페스트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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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를 코로나 19와 싸웠고, 또 다시금 이 전염병의 기세가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읽어볼만한 책이라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게 되었다. 1947년도에 출판된 작품임에도 불구 하고 마치 우리의 현 상황을 보고 쓴 것처럼 닮아 있는 부분이 많아 즐겁게라기 보다는 흥미롭 게 읽었던 것 같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의 간략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오랑이라는 해안도시에 쥐떼들의 떼죽음이 관찰되고 그 쥐들의 증상은 인간에게 옮겨온다. 정부는 페스트를 선포하고 도시를 폐쇄한다. 폐쇄된 도시 속에서 일부는 페스트에 맞서 싸우기 위해 노력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모른 채 일상을 살아가려 노력한다. 소설 속 서술자 타루라는 인물이 기록한 일지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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