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서 연구

목차

1. 예언과 예언자들
2. 예언자들은 누구인가?
3. 이스라엘의 거짓 예언자
4. 성령과 예언자
5. 예언자의 예언양식
6. 예언 선포의 배경과 의도
7. 예언의 고발내용
8. 예언서의 역사적 배경과 개관
9. 주전 8세기의 예언자 :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미가
10. 주전 7세기의 예언자 : 나훔, 하박국, 스바냐
11. 주전 7, 6세기의 예언자 :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12. 포로기 이후의 예언자 : 학개, 스가랴, 말라기

본문내용

예언이란 무엇인가?

1. 고대사회의 일반적인 의미 - 예언(豫言)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말하는 것’
사람들은 누구나 미래의 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미리 알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노력해왔다. 특히 고대사회는 종교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간의 앞날을 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의 뜻을 아는 것이 바로 인간의 앞날을 아는 유일한 길로 여겼다. 그리고 신이 어떤 특별한 사람들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계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점쟁이나 점술사들을 찾아가기도 했다.

2.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의 의미 : 구약이 말하는 예언(預言)은 다르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역사 자체를 예언으로 이해하였다. 구약성경의 예언은 일반적인 예언(豫言)과는 달리 예언(預言)이라고 표기하며 그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뜻으로 구약의 예언은 미래에도 관심을 갖지만 미래보다는 현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예언은 예언자 자신들의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말씀을 선포할 때 ‘나 여호와가 말한다.’로 시작하고 일인칭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구약의 예언이 미래보다는 현재의 죄와 그것으로 인한 임박한 심판을 강조하기 때문에 예언활동이 왕성해진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만큼 왕성하게 죄를 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때 선포되는 말씀은 칭찬의 말씀이 아니라 책망, 경고 그리고 심판의 말씀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심판만을 선포하지 않으신다. 심판 다음에 있을 구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결코 버려두지 않으시고, 언젠가는 반드시 구원하실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포한다.

예언자(預言者)
구약성경은 아브라함(창20:7)이나 모세도(신18:15, 34:10) 예언자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