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국의 형성
- 최초 등록일
- 2021.02.22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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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진제국의 형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통일국가 출현의 역사적 배경
2.진왕 정의 즉위
3.황제의 출현
4.시황제의 업적
본문내용
1.통일국가 출현의 역사적 배경
통일국가는 갑자기 출현한 것인가
기원전 221년 이후 시황제라 불리는 진왕 정은 중국 역사에서 최초로 통일국가를 이루었다. 통일의 완성과 함께 차례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제도와 정책은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되어 온 것이었다. 통일국가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이러한 성격이 언제 어떠한 사회변화에 기초해서 나타났고 새로운 성격은 어떠한가에 대해서 살펴봐야 한다.
봉건제에서 군현제로
진한제국의 국가구조를 그 이전의 국가구조와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은 군현제의 전면적인 시행이다. 이전의 국가구조를 보면 봉건제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봉건제는 천자가 그 일족이나 공신을 제후로 각지에 분봉하여 그 지역의 씨족을 세습적으로 지배하게 하는 국가구조를 말하며 주로 주왕조의 지배체제로 이해된다.
이 봉건제는 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했을 때 폐지하고 대신 전국을 군으로 나누고, 이 군을 또 현으로 나누어 중앙에서 각 군과 현에 지방관을 파견하여 그 인민을 통치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군현제 발생의 문제점
군현제가 진한제국의 성격짓는 기본 지배형태라고 하면 통일국가 형성의 시작은 이 군현제가 언제부터 출현하였는가와 연관지어 생각할수 있다.
명말청초의 저명한 학자인 고염무는 이미 춘추시대에 진,초,진,제 등의 여러 나라가 새로운 점령지에 현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는 것을 밝혔다.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사에서 현저한 사회변동이 일어난 시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춘추시대부터 이미 현이 발생하여 이 변동을 봉건제에서 군현제로의 과도기로 이해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스부치 다쓰오의 주장은 달랐다. 현이라는 명칭은 춘추시대부터 나오지만 그것은 군주의 직접지배의 성격을 띄지 않았고 실제로는 제후가 공신에게 준 봉읍과 마찬가지로 세습적인 영읍이었다. 현이나 군이라는 명칭 뿐 아니라 군현제의 발생 과정은 다른 각도에서 검토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