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는 우리의 전통
- 최초 등록일
- 2020.12.20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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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복은 한족의 한푸에서 기원한 것’ 인터넷을 보다 어이없는 기사 한 줄을 읽었다. 중국이 또 중국했네라는 생각으로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다. 친구는 “동북공정? 그게 뭔데? 한복이 중국 거래? “라고 답했다. 친구의 말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우리 문화에 관해 관심이 적은지를 깨달았다. 단순히 “아 그래? “하고 넘길 가벼운 문제는 아니다. 21세기 발전의 정체기를 맞고 있는 지금, 세계 각국의 여러 나라가 자국의 문화를 유지, 복원하고 홍보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정부와 젊은 세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웃 나라들이 우리의 음식과 복식을 자기네 것이라고 우겨도 별다른 대응 없이 흘러간다. 필자는 이런 무관심하고 나태한 태도를 비판하고자 한다.
한국은 아직 인접 국가인 일본과 중국에 비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낮다. 이 점을 이용하여 일본은 한국의 여러 음식을 일본의 음식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중국 또한 다르지 않다. 가장 최근에 중국의 사극에서 한복을 입고 등장하고, 구독자가 650만이 넘는 유튜버는 ‘쌈’ 문화를 중국 고유의 것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관심을 가지는 한국인들은 적다. 무관심때문에 일본과 중국의 공격적인 마케팅에서 밀려나 언젠가는 우리의 것을 빼앗기는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도 있다. 이 무관심은 단순히 인식의 부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우리 고유의 것들에 대한 수요가 적은 것으로 이어진다.
과거에 비해 조금 나아진 수준이지만 아직도 한국 내에서 문화사대주의가 만연하다. 가장 평범한 것은 전통노래보다 팝송을 즐기고, 한복보단 양복을 즐겨 입는다. 전통주보다는 맥주가 더 대중적이며, 한식보다 비교적 요리 과정이 간단한 양식이 더 비싼 값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가 급격한 성장을 겪으며 우리나라의 문화보다 서양의 문화가 우월하다는 차별적인 생각에서 기인한다. 효율과 편리를 따진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참고 자료
엔카 정의 –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833112&cid=42999&categoryId=42999&anchorTarget=TABLE_OF_CONTENT1#TABLE_OF_CONTEN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