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의 형성평가 고찰
- 최초 등록일
- 2020.11.26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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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형성평가 재인식과 개념
Ⅲ. 형성평가 실천을 위해 필요한 요인
1. 형성평가 실천을 위한 기본원칙
2. 실천단계의 절차와 방법
Ⅳ. 바람직한 형성평가를 위한 교사교육의 중요성
Ⅴ. 결론
본문내용
교육활동에서 평가가 학생의 학습과 동기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알려진 바이며 평가를 통해 학생성취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에서의 평가에 대한 관심 증가는 국제적인 경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들어 학업성취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교육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학업성취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부담 검사나 측정을 통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책무성 이행을 요구하는 정책적·제도적 과정의 반복 보다는 평가 결과를 송환하고 그에 바탕을 두어 교수·학습을 수정하거나 보완하며, 학급 상황에서는 학생들과의 의사소통, 교감을 통해 자세, 제스처, 음성, 눈 맞춤, 표정까지도 주요 평가정보로 활용하여 이를 교수·학습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실 활동과 평가를 연계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업 중에 이루어지는 형성평가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학습을 위한 평가와 혼용하여 사용되고 있는 형성평가는 최근 형성평가를 논하지 않고서는 교육을 논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서구에서는 전통적 평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습을 위한 평가(assessment for learning)’, ‘학습 그 자체로의 평가(assessment as learning)’ 와 같은 용어가 만들어지면서 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학습한 결과를 평가하던 총괄 평가와는 대비되는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형성평가가 우리 교육현장의 평가 실제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이나 개념이라고 여기는 것은 아니며, 평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평가가 주도해 가는 교육활동에 대한 비판과 우려에 대해 전통적 평가의 대안으로 제시되기도 하는 형성평가에 관심을 가져볼 만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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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