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5대 궁궐과 동궐도
- 최초 등록일
- 2020.11.23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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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 론
1. 경북궁
2. 창덕궁
3. 창경궁
4. 경희궁
5. 덕수궁
Ⅲ. 동궐도보기
본문내용
Ⅰ. 머리말
궁궐의 궁(宮)은 임금과 신하들이 나랏일을 보고 임금과 그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말하며 궐(闕)은 궁을 지키기 위해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과 망루, 전각 등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 합쳐져 궁궐이라고 불린다.
궁궐은 <주례고공기>의 궁실제도에 관한 규정 중 ‘삼문삼조’라는 조항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조선의 임금들은 선대 왕릉에 성묘를 하러 가거나 전란으로 인한 피난길에 오를 때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궁궐을 벗어나지 않고 내부에서 생활하였습니다. 따라서 조선의 역사 중 왕조사의 모습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조선 궁궐의 건축양식은 크고 화려한 중국의 자금성과 대비하여 초라한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선 나름의 독창적인 건축양식과 궁궐의 건축과 수리에 동원될 백성들을 위하여 검소하게 지어진 조선의 궁궐은 조선 임금들의 애민 정신이 반영되어 있다.
조선은 많은 외세의 침략과 전란을 겪고 이겨낸 국가입니다. 따라서 왕이 살던 궁궐은 침략 시 가장 흔하게 훼손되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란을 겪고 이후의 임금들은 궁궐의 재건과 수리에 항상 힘을 써왔기 때문에 지금도 관람할 수 있는 조선의 궁궐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궁궐을 오래된 건축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조선 500년 역사를 이어나가게 해준 원동력이자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터와 꾸준한 유지.복원하려는 노력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조선 왕실의 모습을 지금도 볼 수 있게 했다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Ⅱ. 본 론
Ⅱ-1.경복궁
경복궁은 1392년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에 의해 세워진 첫 궁궐이다. 조선왕조의 법궁(法宮)으로서 개국공신 정도전으로 하여금 <시경(詩經)> 주아편의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 만년에 큰 복(景福)을 누리리라’라는구절을 인용하여 궁궐의 이름을 경복(景福)이라 정하게 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조재모, 『궁궐, 조선을 말하다』 아트북스. 2012
우동선, 박성진, 『궁궐의 눈물, 백 년의 침묵』 효형출판. 2009
황인희, 『궁궐(그날의 역사)』 기파랑. 2014
이덕수, 『신 궁궐기행』 대원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