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의 사상과 경제관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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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홍대용 [洪大容]

Ⅱ. 시대상황의 논의

Ⅲ. 홍대용의 사상과 이론
1. 북학의 중시와 글로벌 경제관
2. 객관적 지식 중시의 과학기술관
3. 공평성 중시의 조세관
4. 능력 중시의 인적자본관

Ⅳ. 홍대용의 물류와 유통론

Ⅴ. 결론 및 시사점

VI. 참고 문헌

본문내용

홍대용은 1731년(영조 7)에 태어나서 1983년(정조 7)까지 영 ‧ 정조 시대에 주로 활약한 우리나라 근대 천문학의 선구자이자 조선 후기의 실학자 ‧ 과학사상가이다. 그는 연암보다도 6살 연상의 북학파 실학자의 한 사람으로, 지전설을 주장하는 등 조선 후기 과학사상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으며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보(德保), 호는 담헌(湛軒)과 홍지(弘之)이다. 홍대용은 1731년 충청도 천안군 수신면 장산리 수촌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홍대용의 할아버지는 대사간 용조(龍祚)이며 아버지는 목사(牧使)를 지낸 홍역(洪櫟)으로 홍대용의 집안은 대대로 정계에 진출한 노론의 핵심 문벌 가정이다. 홍대용은 마음만 먹으면 출세를 할 수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그는 주류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비주류의 삶을 지향한다. 과거시험을 합격하려면 시험의 형식에 걸맞는 공부를 해야 했으나 홍대용은 그러한 입시제도에는 흥미를 두지 않고 박학다식한 학문적 소양을 쌓아나갔다. 물론 그는 집안 대대로 높은 관직을 차지했던 조상들 덕에 훗날 음직으로 관직에 진출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그의 인생을 살펴보면 그는 관직에 큰 뜻이 없었다고 추측한다. 홍대용은 어릴 적 '석실서원'에서 공부하며 학자로서의 기반을 닦으며, 일찍이 당대의 석학이자 노론학파의 중심적 인물인 김원행에게서 주자학을 배웠다. 김원행은 저 이름 높은 육창(六昌)의 가문에 나서 평생을 숨어살며 크게 이룬 도학자였다. 김원행이 기호학파 당대의 대표적 유학자이었다는 점은 더 말할 나위가 없겠거니와, 게다가 그는 바로 홍대용의 당고모부였다. 그러므로 홍대용이 김원행의 문하에 들어가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점에서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 무렵에 박지원, 박제가 등 북학파를 형성했던 실학자들을 만나 친하게 지내게 된다. 또 그의 아버지가 나주목사를 하던 시기에는 나주의 실학자인 나경적과 함께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를 제작하며 탐구정신을 길러나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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