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
- 최초 등록일
- 2020.07.23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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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의 경제학은 신자유주의 이론에 장악 당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자신이 신자유주의 정책을 채택해서 부자가 되었으며 세계화에 따라 자유무역방침이 개발도상국들을 부자 나라로 이끌 것이라고 설득하며 이러한 정책을 채택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이야기를 맹신해도 되는 것인가? 2007년 10월 발매되어 현재까지 경제학부문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위와 같이 주장하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함정을 폭로하고 있다. 도덕책에서 발견되는 착한 사마리아인과 달리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곤경에 처한 사람을 이용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무정한 사람들로 인식되었다. 제목은 이러한 인식에서 유래하였으며, 신자유주의 논리로 가난한 국가의 시장을 지배하는 부자나라들과 이에 앞장서는 기구들을 나쁜 사마리아인으로 비유하고 있다. 저자인 장하준 교수는 대표적인 비주류 경제학자로 경제사와 사회정치학적 요소를 경제 발전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경제학을 분석해 세계 경제의 집중을 받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이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3년에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을, 2005년에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이 외 중요 저서로는 <사다리 걷어차기>,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등이 있다. 선진국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성공이 자유무역으로 비롯됐다고 역사를 기록하지만, 미국과 영국은 자유무역의 발상지가 아닌 가장 보호주의적 국가였으며, 대부분의 자유무역은 무역에 의해 이뤄졌다. 신자유주의자들은 성장을 위해 형평을 포기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시장 개방 후 그 성장이 점점 둔화되어 왔다.
참고 자료
장하준 저, 나쁜 사마리아인들 (신자유주의는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부키,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