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시작, 시초축적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 최초 등록일
- 2020.07.08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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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자본주의는 근대와 현대의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시스템으로 2019년 현재까지 살아남은 경제체제이다. 자본주의가 시초부터 현재까지 오는 동안, 자본주의의 약점이 드러나면서 경제학자들과 정치가들은 체제를 조금씩 수정하였다. 대표적으로, 대공황이 발생한 이후 국가가 경제 시스템에 개입해야 한다는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 가 있다. 70년대에는 반대로 국가 개입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신-자유주의(Neo-Liberalism)’가 영국과 미국에서 생겨났다. 그 밖에도 국가마다, 시대마다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고 이용하는 방식은 늘 달랐다. 경제학계에서는 과거의 사례들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체제가 무엇일지 고민한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늘 걱정하며 선거 기간에는 위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체제에 지지를 보낸다. 그러나, 맨 처음 자본주의가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우리는 잘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 학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현대 자본주의의 축적에 관한 연구는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시초 축적’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다만 최근 페미니즘이 다양한 학문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등장하면서 시초 축적과 여성의 관련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르헨티나의 페미니스트 실비아 페데리치는 그의 저서 ‘캘리번과 마녀’에서 봉건제도 여성의 권력을 남성들이 빼앗음으로써 ‘가부장적 자본주의’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기존 경제학에서는 논의된 적이 없었던 새로운 시각으로, 실비아 페데리치는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이 갖는 한계점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실비아 페데리치는 자본주의가 탄생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옥수수, 두산백과
권은중, 슬픈 옥수수 자본주의의 검은 피가 되다, pp 151~153
Ibid, p.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