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의역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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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金利)의 사전적 의미는 ‘이자·이식(利息)과 동의어이기는 하지만 관용 상으로 이자가 추상적인 관념인 데 비하여, 금리는 자금시장에서 구체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자금의 사용료 또는 임대료’라는 것이다. 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리가 가지는 위치가 자본 시장의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자, 경제활동을 영위하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필요충분조건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금리는 어떻게 유래되었으며 어떤 방식으로 현대 사회에 적용되고 있는 것일까? 시드니 호머의 『금리의 역사』는 이러한 의문점에 대한 대답을 들려주는 동시에, 고대 사회에서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의 이자율의 역사를 통해 중앙은행의 역할과 금융계의 일종의 처세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이었다. 총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역사적으로 이자율이 정치, 사회적으로 밀접한 연관을 맺고 변동되어 왔음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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