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의 생애와 문학
- 최초 등록일
- 2020.06.28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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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황진이(黃眞伊)의 생애
1) 출생의 전설
2) 황진이와 교류한 인물들
3) 황진이의 죽음
2.조선시대 시대적 배경
1)일반적인 여성의 삶
2)기생의 삶
3.기녀 문학
4.황진이 작품감상
1)시조6수
2) 한시
5.황진이 문학의 평가
본문내용
1.황진이(黃眞伊)의 생애
황진이의 본명은 진, 일명 진랑이었으며 기명은 명월이라 하였다. 황진이의 생애에 관한 기록은 확실한 것이 없으며 조선 중기의 개성 명기로만 알려져 있다. 그녀의 정확한 생존연대는 알 길이 없으나 그녀가 1520년대에 나서 1560년대쯤에 죽었을 것이라는 것만, 진이와 사귄 사람들의 일화로부터 추측할 수 있다. 용모가 출중하며 뛰어난 총명과 민감한 예술적 재능을 갖추어 그에 대한 일화가 많이 전하고 있다.
또한, 미모와 가창뿐만 아니라 서사에도 정통하고 시가에도 능하였으며 자존심도 강했다. 또한, 박연폭포)·서경덕·황진이를 송도삼절이라 하였다고 한다.
1) 출생의 전설
황진이의 출생에 관한 기록은 이덕형의 <송도기이>, 유몽인의 <어우야담>, 허균의 <식소록>, 서유영의 <금계필담> 등 여러 곳에 나타나는데 대부분 과장되었거나 전설화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은 황진사의 서녀설과 맹인의 자식이라는 설로 정리된다. <송도기이>에 따르면 황진이의 어머니 진현금은 미모의 여인이었는데 개성의 병부교 아래서 빨래하다가 황진사를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황진사의 첩이 되어 황진이를 낳았다는 것이다. 이렇듯 황진사의 서녀로 다룬 기록이 숫자적으로는 우세하지만 기생의 신분이라는 점에서 맹인의 딸로 태어났다는 설도 유력시되고 있다.
2) 황진이와 교류한 인물들
(1). 옆집 총각
황진이의 미모에 반한 옆집 총각이 그녀를 짝사랑하다가 상사병으로 죽었다. 장례를 치르던 날 상여가 황진이의 집 앞에서 움직이지 않자 황진이는 자신의 옷을 내주었으며 그것을 관위에 덮자 상여가 움직였다고 한다. 황진이는 자신의 미모로 인하여 아까운 생명이 사라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기생의 길에 들었다고 한다. 그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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