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와 동화주의

소개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와 동화주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식민통치와 동화주의
1. 대만의 특별통치와 동화주의 논쟁
2. 조선의 무단통치와 동화주의 논쟁

Ⅲ. 동화주의와 문화통치
1. 대만교육령의 도입과 동화주의
2. 조선의 문화통치와 동화주의의 모순

Ⅳ. 동화주의 정책 시행
1. 만주국의 수립과 민족협화
2. 황민화정책의 전개와 실패

Ⅴ. 결 론

본문내용

19세기 제국들은 자국의 경제적, 정치적, 군사적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화했다. 제국의 영역이 팽창함에 따라 단일민족을 중심으로 하는 근대국민국가의 한계를 넘어 전혀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갖고 있는 식민지 사회를 통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만했다. 제국의 권력자들은 상이한 문화권의 식민지 사회에 지배자의 언어와 교육제도 등을 이식해 단일화시키고자 했다. 서구의 여러 제국 중 영국은 인도를 지배할 때 영국의 교육제도 이식을 통해 인도인을 영국인으로 만드는 작업을 시행했다. 이는 혈통과 피부는 인도인의 것이지만 언어나 견해, 도덕 등의 문화적 측면에서는 영국인으로 만드는 작업이었다. 식민지 인도에서는 인도인을 문화적으로 영국인으로 만드는 ‘정신적 혼혈화’ 정책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문화적으로 영국화된 인도인이 식민지 사회에서나 영국 본토에서나 고위직에 오르는 일은 없었다. 식민지 사회에서 총독의 자리에는 언제나 영국인이 부임할 뿐이었다. 제국 내에서 문화적으로는 일체화되었으나 식민지민은 지배자의 논리에 따라 끊임없이 배제되는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모순은 식민지민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제국이 팽창하면 할수록 제국의 구성원이 다민족화되고 하나의 국민으로 구성되어야할 근대국민국가의 기반이 흔들리게 된다. 따라서 제국은 끊임없이 통합의 논리를 수정할 수 밖에 없는 딜레마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한 모순이 축적됨에 따라 하나의 국민 공동체라는 관념은 불안정해지고 내적 파열의 가능성을 높여갔다고 볼 수 있다. 영국을 비롯한 서구의 제국들은 기독교라는 종교 이데올로기를 교화 도구로 활용해 제국 팽창에서 발생하는 모순들을 억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19세기 후발 제국주의 국가로 여겨지던 일본은 어떠했을까. 다른 제국들에 비해 비교적 늦게 제국의 반열에 오른 일본의 경우, 서구의 제국과 달리 시간적, 공간적으로 큰 차이가 있었던 만큼 그 양상 역시 다르게 흐를 수 밖 에 없었다. 후발 제국죽의 국가라는 위치에 있었던 일본은 식민지 통치에 있어 무력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을 취했다. 무력에 의한 직접지배는 식민지민들의 강한 저항을 불러왔고 이는 식민통치비용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