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일제 강점기 일본은 식민지의 한국인들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가운데는 일제 강점기 말에 실시된 황국신민화(皇國臣民化) 정책도 있습니다. 황국신민화 정책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들이 시행되었는가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그 정책이 종족과 민족에 나온 국가의 종족관리정책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설명하십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황국신민화정책의 주요 내용
2. 일본의 종족 관리정책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일제의 식민지 지배 기간 일본의 정책은 시기별로 일부 변화가 있었다. 1920년대에는 무단통치에 근거해 토지조사사업을 했고 1920년대에는 문화통치로 산미증식계획을 했다면 1930년대에는 민족 말살 통치로 내선일체를 강조했다. 내선일체는 일본과 조선이 하나라는 주장인데 조선을 통치하는 데 있어 마음도, 피도, 육체도 모두 일본인화가 되는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때 황국신민화 정책을 펼쳤는데 신민화는 일본 메이지 정부 시대부터 통치이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학교 교육과 언론사상을 통제했으며 천황의 즉위년을 황기 원년으로 하는 황기제도를 실시했다. 특히 천황제 권력 강화의 일환으로 교육 통제를 철저히 하여 신민으로서의 천황에 대한 충성을 국민교육의 핵심 내용으로 했다. 이런 신민화 정책을 일본 강점기에 조선에 접목시켜 황국신민화를 추진한 것이다. 일본 강점기에 도입한 황국신민화 정책은 어떤 내용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되었는지를 살펴보겠다.

Ⅱ. 본론

1. 황국신민화정책의 주요 내용

황국신민화는 한국인을 일본의 천황에게 충성하는 백성으로 동화시키겠다는 것으로 황국 신민의 서사를 억지로 외우게 했고, 궁성요배, 신사참배를 강요하며 소학교의 명칭을 국민학교로 바꾸었다. (황)국(신)민학교를 줄여서 국민학교로 표현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1938년 제 3차 교육령에서는 학교 수업에서 조선어 과목을 사실상 폐지시켜 수업은 모두 일본어로만 하게 하고 사립 중학교 설립을 불허했으며 기독교 계통 학교의 성경 과목을 폐지했다.

특히 일제의 식민지 교육 정책의 기조는 크게 변하지 않고 줄곧 지속되었는데 1930년대 이후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등 침략전쟁 추진하면서 조선의 각종 군수 물자를 약탈해 병참 기지화 하고 전쟁에 조선인을 동원하기 위해 지배 방침으로 황국신민화 정책을 폈다.
일제 식민 통치의 기조인 동화 정책이 만주사변 이후 내선융화(內鮮融和)로 강화되었다가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식민지 한국도 침략 전쟁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보급 기지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차원에서 동화의 최고 단계라 할 수 있는 ‘내선일체’를 제시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일제의 신민화 정책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최영호
역사채널, 어린시절의 맹세, 2012 7. 13
https://youtu.be/dryw1q0_eum
일제 시기 근대적 일상과 식민지 문화,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강영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