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발달과 근대관광의 시작
- 최초 등록일
- 2020.06.01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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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통의 발달과 근대관광의 시작"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근대관광의 개념과 성격
Ⅲ. 1910년대 근대관광의 시작
1. 근대관광의 기초 형성
2. 1910년대 관광의 주요 특징
Ⅳ. 1920년대 관광의 대중화
1. 철도 관광의 활성화와 자동차의 증가
2. 수학여행을 통한 관광의 대중화
Ⅴ. 1930년대 전국적 관광의 확대와 1940년대 관광의 억제
1. 1938년 국가총동원법 이전 주요관광의 확대
2. 1938년 국가총동원법 이후 관광산업의 억제
Ⅵ. 결 론
본문내용
화륜거, 철마, 흥부 박 속에 나온 미투리요 신으면 눈 깜짝할 새에 천리를 난다는 귀신 미투리, 번갯불 먹는 괴물, 축지법 부리는 쇠바퀴, 요술차, 신통차, 쇠당나귀는 철도, 전차, 자동차를 처음 보는 조선인들이 부르는 말이었다. 각각의 호칭에서 새로움, 신기함, 이질감, 경이로움, 호기심, 두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개항 기를 지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 식민지 일상의 근대적 문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렇지만 일제식민지 당국에 의해 설계되고 완성된 조선의 교통망은 식민지 경영의 첫걸음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면에서 근대 교통은 식민성과 근대성의 이중주이다. 여기에 제국주의와 식민지경영이라는 보편성, 일본 제국주의와 조선이라는 특수성도 함께 바라보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개항 이후 주요 교통수단은 가마, 조랑말, 우마차, 자전거, 인력거, 증기선, 도보였다. 1899년 조선에서 첫 기적을 울린 철도의 출현은 교통수단의 변화를 가져올 기적이었다. 또한 경제력 있는 시민 계층, 계급과 철도라는 두 가지 전제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 관광의 한축의 생성을 알리는 시작이었다. 1899년을 기점으로 개항이후 들어온 객마차, 인력거, 자전거, 전차, 기차를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자동차, 버스, 트럭, 자동자전거(오토바이), 사이드카에 이르기까지 근대교통은 발달했다. 이것은 거리의 마찰을 극복시키면서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이라는 새로운 소비의 상품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철도와 일본제국주의 식민경영과 관련한 정치·경제사적인 연구는 많이 축적되어 왔다. 관광이라는 소재를 일상사와 미시적 담론을 바탕으로 하는 연구는 2000년대 이후 많은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 근대 관광의 연구는 식민지 관광에 대한 연구, 식민지 지배 정책사로서 일본시찰단에 대한 연구, 조선 총독부의 관광정책에 대한 연구, 국문학계통의 여행소설과 창가, 근대 기행담론에 대한 연구 등으로 대별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