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0.05.21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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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데미안’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 소설을 쓴 헤르만 헤세 에게 영향을 준 사상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그 ‘철학’ 말이다.
나는 철학을 싫어한다. 철학자들도 좋아하지 않는다. 어려워서는 아니다. 물론 철학이나 사상을 공부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고작 그런 이유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내 견해와 내 가치관과 맞지 않을 뿐이다.
그러나 그들의 철학과 사상을 읽어보는 것은 좋아한다. 그 시대의 철학과 사상을 살펴보면 그 시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사고의 기호를 알아내는데 도움이 되고 그 이유를 생각해 볼만한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역사와 사상과 철학과 종교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또 그것이 당시의 사람들의 의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것을 상당히 값진 일이며 또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문학작품을 읽어보면 작품 내에 당시의 사상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학교에서 현대문학 혹은 근대문학을 공부 하면서 그러한 경향을 찾아내곤 했다. 아마도 아니 필시 모든 근 현대 문학은 민족주의, 사회주의, 국가주의, 전체주의 등등의 정치사상이나 니체, 프로이트 등의 철학자들의 철학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나 니체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학문에 끼친 영향은 거의 지배적인 수준인데 그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을 것이다.
물론 문학도 예외는 아닌데 그것은 단순 철학자 혹은 사상가 이상으로 니체가 예술적인 재능도 뛰어났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덕분에 니체의 저술물 들은 해석의 여지가 너무 많다. 그로 인해 니체의 사상은 세상에 의해 그가 의도치 않은 혹은 경멸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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