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영화사를 중심으로 (영화의 시작~유성영화)
- 최초 등록일
- 2020.03.18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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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이해_ 영화사를 중심으로 (영화의 시작~유성영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영화의 탄생
2. 무성 영화의 발전 (제 1차 세계대전과 영화 산업 변화의 관계)
3. 유성 영화 시대의 개막
본문내용
영화의 근원적인 뿌리로는 구석기 시대의 벽화들이 거론되곤 한다. 벽화에는 움직임을 재현하려는 인류의 욕망이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1879년 스페인 북부에서 발견된 알타미라 동굴 벽화는 빨강, 보라, 검정으로 색칠된 천장의 들소 그림이 대표적이다. 들소의 발에서부터 들소의 움직임을 표현하려는 의지와 욕망이 표현되어 있다. 라스코 동굴 벽화에도 비슷한 동물 그림들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오래된 욕망은 세계 곳곳에서 계속해서 이어진다. 장예모 감독의 <인생>에 등장하는 중국의 피영극과 같은 그림자 연극이 성행한 것이나, 환등기술과 사진기술이 발달한 것도 그러한 예시 중 하나이다.
영화의 직접적인 발명은 19세기에 잔상효과와 간헐운동을 발견한 것이 토대가 되어 이루어졌다. 1824년 피터 마크 로제가 움직이는 물체를 주시할 때 눈에 잔상이 남는다는 잔상효과를 주장하였다. 이는 이후 많은 과학자들의 실험으로 증명된다. 간헐운동은 각 프레임을 일정한 간격으로 기록하고 영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이다. 정지된 사진을 연속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한 프레임을 잠깐 멈춘 상태로 보여준 다음에 다음 프레임을 보여주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루이 뤼미에르가 재봉틀의 동작원리에서 간헐운동의 힌트를 얻어 시네마토그라프를 발명한다. 한편, 사진의 발달도 영화의 탄생에 필수적이었다. 사진 발명 초기에는 피사체의 노출 시간이 매우 길었다. 조제프 니세포르 니에프스, 루이 다게르, 윌리엄 폭스 탈보트 등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점점 노출 시간을 단축하는 촬영 기술과 감광제, 필름을 개발하면서 1850년대경에 이르러 짧은 노출시간으로 투명한 판에 네거티브 이미지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에드워드 머이브릿지와 E.J.마레이로부터 사진의 연속적 촬영이 이루어졌다. 머이브릿지는 1878년, 12대의 카메라로 말이 달리는 모습을 연속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마레이는 1882년 12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사진총을 개발햐였다.
참고 자료
영화의 이해, 민병록
영화 이해의 길잡이, 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