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의 이해]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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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영상예술의 이해 레포트
목차
1.독일 표현주의(German Expressive Film) 배경
2.표현주의 경향
3.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본문내용
1.독일 표현주의(German Expressive Film) 배경
표현주의란 예술의 기본 목적을 자연의 재현으로 보는 것을 거부하며 르네상스 이래 유럽 예술의 전통적 규범을 떨쳐버리려 했던 20세기 예술운동이다. 표현주의자들은 예술의 진정한 목적이 감정과 감각의 직접적인 표현이며 선, 형태 등은 그것의 표현 가능성만을 위해 이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구도의 균형과 아름다움에 대한 정통적 개념은 감정을 더욱 강렬하게 전달하기 위해 무시되었으며, 왜곡은 주제나 내용을 강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표현주의 영화란 이러한 미술사조인 표현주의를 영화로 차용해온 것이다. 미국이 제 1차 세계 대전 이후, 세계 영화 산업을 거의 장악하게 되었을 때 독일에선 타 장르의 예술 분야에서 유행하던 사조를 영화에 끌어들여 그들만의 독특한 영화 양식을 창조하게 된다. 이것은 또한 그 당시의 영화정책상의 후원과 전후의 사회상까지 맞물려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영화 형식과 내용의 합치를 이루게 된다. 영화 후진국이던 독일은 1차 대전 발발 후 적대국의 영화 수입을 대체하고 선진 영화의 제작을 위해 영화 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이러한 지원 속에서 전쟁의 패배에 따른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당시 연극, 미술계의 표현주의 경향이 그대로 유입돼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출현을 보게 되었다.
암울한 시대상황에서 출발한 독일 표현주의 영화는 마치 어두운 조명과 같이 표현주의 영화는 문학의 로스트제너레이션 사조처럼, 1차대전 후의 포연 내음 속에 나온 형식이다. 전쟁 뒤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에 따른 굴욕감과 패배주의로 물들었고 기존 가치관의 붕괴, 탈도덕성, 불확실한 미래는 물가 폭등에 따른 마르크화의 폭락, 무정부에 가까운 사회 폭등 등과 맞물려 최악의 상태를 맞이했고 이렇게 위축된 심리상태와 터질 듯한 불안감 속에서 새로운 양식의 영화를 발달시키려는 사회적 카타르시스 현상을 자극한 것이다.
2.표현주의 경향
로베르트 비네의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은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표현주의 회화` 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촬영과 편집에 기반하는 프랑스 인상주의 양식과는 대조적으로 독일 표현주의는 미장센에 크게 의존했다. 표현적 의도에 따라 형태는 비현실적으로 왜곡되고 과장되었으며, 배우는 아주 진한 분장을 하고 갑작스럽게 느리게 또는 불규칙하게 동작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미장센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이 전체 구성을 위하여 회화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것이었다. 인물은 단지 세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시각적 요소를 이룬다.
참고 자료
http://borisu.dongguk.ac.kr/%7Edg20313594/center3-6.htm
http://www.ncinepia.com/100/dr_caligali.htm
http://berlinreport.com/1/?doc=bbs%2Fgnuboard.php&bo_table=film&page=3&wr_id=3
http://berlinreport.com/1/?doc=bbs%2Fgnuboard.php&bo_table=film&page=3&wr_id=4
http://members.tripod.lycos.co.kr/randi/main-fram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