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다 그림이다
- 최초 등록일
- 2020.02.18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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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가 손철주의 이름이 왠지 설지 않다 했더니, 전에 읽었던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작가였다. 작가의 이름은 머리에 남지 않고,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책만 강렬하게 남아 있다. 마치 애인의 이름은 잊었는데, 손잡고 걸었던 거리는 생생한, 그런 경우와 비슷할 것이다. 가끔 그런 작가가 있다. 아마 매체를 통해 만날 기회가 적은 분이어서 그런 것 같다. 손철주라는 작가의 얼굴을 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와 『다, 그림이다』, 두 권의 앞뒤 표지를 뒤져보았다. 작가의 사진이 없다. 책에 대한 정보는 있는데, 작가에 대한 시각적 정보가 없었으니...조금은 변명이 될까나.
암튼 손철주 작가를 다시 만났다. 이번엔 이주은 작가님과 함께였다. 높임체의 문장 때문인지 읽는 게 아니라 따스한 설명을 듣는 기분이었다. ‘쓰고 읽는’ 저자와 독자 사이가 아니라 ‘말하고 듣는’ 사이가 된 것 같았다. 거친 문장이 아니고 다듬고 다듬어진 표현이서인지, 한 마디 잠언 같은 문장이 수돗물 흐르듯이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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