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중원고구려비

목차

들어가며
중원고구려비는 무엇인가
비문분석
중원고구려비의 역사성

본문내용

「비문분석」
·高麗太王
흔히 문헌에 보면 고구려 국호를 '고구려'라 부르기도 하고 '고려'라고 부른 것도 있다. 또한 '태왕'이라는 것은 광개토대왕비에도 나오는데, 왕 중의 왕이라는 뜻이다. 고구려 사람들은 자신의 나라 이름을 '고려'라고 부르고 고구려왕을 '태왕'이라고 높여 불렀음을 알 수 있다.
·新羅寐錦
광개토대왕비에도 등장하는 이 '매금'이라는 말은 중원고구려비에서 무려 여섯 번이나 나오는데, 이 두 개의 고구려비 외에 삼국시대를 기록한 우리 나라 사서에는 '매금'이란 명칭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매금은 고구려가 신라왕을 낮춰서 부르는 이름으로 신라는 고구려와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아주 단적인 증거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下部, 前部大使者, 前部大兄, 守事, 主簿, 拔使者
모두 고구려의 관직 이름으로 이렇게 많이 나오기 때문에 중원고구려비는 고구려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사료로 주목받는 것이다.
·古牟婁城
경기도 포천에 있는 백제 초기에 쌓은 土石成으로 광개토대왕비와 중원고구려비에만 기록되어있다. 이 성은 백제가 고구려의 남하를 막는 최후의 보루였던 것으로 이 성을 함락시킨 고구려는 이 성을 군사적 요충이라 생각하고 곧 남진정책의 전진기지로 사용했다.
·募人三百, 新羅土內
고구려가 신라를 지칭하는 말이다.

참고 자료

金富軾 著/金鍾權 譯,『三國史記』,明文堂,1988
黃壽永,『韓國金石遺文』,一志社,1985
손영종,『고려사의 제문제』,사회과학출판사(북한),2000
권영필 외,『아!고구려』,조선일보사,1994
kbs 역사스페셜『고구려비가 중원에 서있는 까닭은?』,20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