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고시원 체류기 (박민규)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9.12.18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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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민규 <카스테라>의 단편 '갑을고시원 체류기' 비평
인물 요소를 중심으로 분석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인공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의 영향에 의해 성격을 형성해 나간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가 출발점이 되어 주인공은 보통의 스무살이 가진 풋풋함과 생기있는 모습에서 멀어지고 있다. 주인공 ‘나’는 부유한 친구네 집에 기숙을 하며 살아가는데, 어느날 친구 어머니가 나에게만 계란을 주지 않는 행동으로 불편한 눈치를 보낸다. 이를 계기로 나는 갈 곳도 없는 처지이지만 더이상 친구네 집에서 기숙하지 않기로 마음 먹는다.
‘형의 퇴직금으로 학교를 다니는 여러모로 부끄러운 삼류 대학의 대학생’과 같은 나의 서술을 통해 주인공의 성격소를 파악해 볼 수 있다. 이른바 주인공 ‘나’는 주체성을 상실하고 부끄러움을 지니고 사는 비루한 처지의 대학생이다. 행동 곳곳에서 묘사되는 성격소들이 주인공의 특질을 형성하며, 이러한 심리적 특질들이 소설 전반의 흐름과 분위기를 형성한다.
앞서 묘사된 특질들과 함께 ‘나’의 성격은 ‘갑을고시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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