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일본전산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9.12.14
- 최종 저작일
- 2011.05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구시대 사고방식을 신봉하는 (회사)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책인 일본전산 이야기의 독후감입니다.
1차적으로는 그런 사고방식이 좋은 것처럼 읽힐 수 있지만 깊게 보면 돌려까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어른들은 그걸 눈치 못챈 것 같습니다.
목차
1. 수도꼭지 보다는 관로 시스템
2. 블루오션의 창시자
3. 능력의 차이는 5배, 의식의 차이는 100배
4. 비전과 위기의식의 절묘한 조화
5. 리더 = 쿨한(뒤끝 없는) 메기
6. 따라하기 힘든 문화가 경쟁력 원천
7. 조직의 크기 = 리더의 크기
본문내용
도꼭지 보다는 관로 시스템
우선, 단편적인 것만 배우지 말고 전체를 보아야 한다. 경영은 시스템이고 조직은 여러 요소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성과를 낸다. 10개의 부분들이 모여 100점짜리를 만든다고 했을 때 산술적으로 보면 각 부분이 10점의 가치가 있고 그래서 한 부분을 가져오면 10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부문 하나 하나가 흩어져 있거나 아귀가 맞지 않으면 0점이나 다름없을 때가 많다. 심지어 조합이 잘못되면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화를 보면 유럽에 여행 온 아프리카인들이 호텔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철철 나오는 것을 보고 이거다 싶어 수도꼭지를 떼어 고향으로 가져갔다. 물론 물은 나오지 않았다.
목소리 큰 사람이나, 밥 빨리 먹는 사람을 뽑고 싶거나 또는 학력이나 학업 성적을 무시하고 인재를 채용하고 싶다면, 그들에게 학력 콤플렉스를 없애고 자부심을 심어주고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자기계발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하는 인적자본투자(investment in human capital)를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 중 략 >
조직의 크기 = 리더의 크기
일본전산을 배우고 싶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직원 일 더하기’가 아니라 나가모리 사장의 ‘열정, 리더십, 진정성에 기초한 솔선수범 리더십’에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나가모리 사장은 말한다. “사장이 정신을 놓으면 아무리 유능한 인재를 모아놓아도, 삼류 오합지졸로 변해버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사장은 ‘내가 먼저 할 테니 너도 하자’ 하고 조직에 불을 붙이는 사람이다.”
회사 전체를 관할하는 사장이든, 팀을 꾸리는 팀장이든, 바로 밑에 후임을 둔 2년차 주임이든,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든, 제 삶을 사는 본인 스스로든, 조직의 시작은 바로 리더십이고, 조직의 크기는 곧 리더의 크기다.
참고 자료
일본전산이야기, 김성호, 쌤앤파커스, 2009.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