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이해 창작 소설
- 최초 등록일
- 2019.11.22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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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원전 2000년 경 온 세상 사람들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을 쓰고 있었다. 바벨 이라는 왕국의 나므롯 왕은 하나님이 계신 하늘에 닿고자 바벨탑 건설을 계획했다. 그는 신아르 지방의 한 벌판 위에서 말했다.
“자, 벽돌을 만들어 굽자.”
그리하여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사용하게 됐고,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하게 됐다.
나므롯 왕은 또 말했다.
“자, 성과 대를 쌓아서 대 꼭대기가 하늘에 닿도록 해서 우리의 이름을 날리자. 그렇게 해 우리가 온 땅에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나므롯 왕의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나므롯 왕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바벨탑 건설을 지휘하고 있었다. 하늘에 닿겠다는, 하나님과 같아지겠다는 열망은 토목기술의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다. 그리고 토목기술의 발전과 함께 여러 가지 과학기술 역시 눈부시게 발전했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하늘에 닿겠군.”
나마론은 뜨거운 햇빛 아래 이마 위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닦아내며 말했다. 그는 할아버지 때부터 계획해오던 일을 드디어 자신이 완성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있었다.
이에 하나님께서 땅 위로 내려오시어 그들이 지은 성과 탑을 보고 말씀하셨다.
“이들은 언어가 하나라 이같이 시작할 수 있었다. 이는 이들이 하려는 일의 시작일 뿐이라 앞으로 이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뭐든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자, 우리가 내려가 이들의 말을 섞어놓아 서로 남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게 만들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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