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습득 시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을 학습자의 모국어에 있다고 볼 때 언어 간 간섭현상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 예를 제시하며 각 언어권별 간섭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술하시오.

소개글

- 한국어 교원 2급과정,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개론> 중간 과제
- 과제 주제: 외국어 습득 시 오류가 발생하는 원인을 학습자의 모국어에 있다고 볼 때 언어 간 간섭현상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 예를 제시하며 각 언어권별 간섭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서술하시오.

목차

1. 서론

2. 본론: 영어권, 일본어권, 중국어권 학습자가 오류를 범하는 발음의 유형 및 지도 방법
1) 영어권
(1) 모음 /ㅓ/와 /ㅡ/, /ㅢ/
(2) 파열음의 경음/격음
(3) 자음 /ㅅ/과 /ㅈ/, /ㅊ/
(4) 비음
(5) 탄설음
(6) /ㄹㄹ/
2) 일본어권
(1) /ㅐ/와 /ㅔ/
(2) 파열음의 경음 ‘ㅃ, ㄸ, ㄲ’
(3) 평음과 격음
(4) 비음
3) 중국어권
(1) /ㅡ/
(2) 파열음의 평음과 경음
(3) 유성음과 평음
(4) 받침의 파열음
(5) 탄설음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외국어 습득 시 발생하는 오류(errors)란 학습자가 그 언어에 대해서 정확하게 몰라서 잘못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엘리스(Ellis, 1997)는 오류의 원인으로 생략, 과대 일반화(overgeneralization), 전이(transfer) 등을 들었는데 모국어의 영향에 의한 오류는 언어 간 전이(transfer)에 의한 오류로 모국어와 목표어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오류이다. 학습자는 목표어를 배우기 전에 이미 자기 모국어의 문법과 언어 체계가 머릿속에 있다. 이 모국어의 언어 체계는 학습자가 목표어의 언어를 학습하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데, 이때 모국어가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경우는 ‘긍정적 전이’로, 부정적 역할을 한다고 판단될 때는 ‘부정적 전이, 간섭현상(interference)로 본다.
1960년대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외국어 습득 과정에 있어서 목표어와 모국어 간의 차이가 많을 경우 모국어에 관한 지식이 목표어 습득에 많은 간섭현상을 일으키게 된다고 보았다. 특히 이러한 간섭현상은 제2 언어 학습 초기 단계에 많이 일어난다고 보았는데 그 이유는 제2 언어 체계에 익숙해지기 전인 초기 단계에서 학습자가 자신의 언어 학습에 끌어들일 수 있는 언어적 체계는 모국어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언어간 전이에 의한 오류는 모국어의 체계나 특성을 목표어에 반영시켜 독창적이고 일시적이며 불완전한 언어인 중간언어로 발전시키기도 하며 이러한 중간 언어의 체계가 발전되어 나가지 않고 정지되어 고쳐지지 않고 화석화(fossilization)되어 계속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중간 언어 음운체계의 형성은 목표어의 음절 구성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음절은 자음과 모음이 어울려서 청각적인 기본 단위를 이루는 동시에 발화의 기본 단위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조수현,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개론], 진흥 원격평생교육원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 교육의 이론과 실제], 아카넷
이정희, [한국어 오류 판정과 분류 방법에 관한 연구], 국제 한국어 교육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