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행동적) 문제 및 단점을 한 가지 제시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이론 및 기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19.10.22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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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a. 게슈탈트 상담 ,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b. 게슈탈트의 작동 원리, 전경과 배경
c. 지금-여기의 중요성
d. ‘현재’를 살아가고 싶은 ‘나’
3. 결론
4. 참고자료 및 출처
본문내용
필자는 보통 타인에게 매우 외향적인 사람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주변에 친구도 많고 누구와도 두루 잘 지내기 때문에 능숙한 대인관계 능력을 갖고 있을 것 같다는 주변의 평가와는 달리 실제로는 대인관계에 미숙하며, 걱정이 많다. 지나치리만큼 대인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나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많이 좌지우지되곤 하며, 늘 타인의 생각이 궁금하다. 나로 인해 상대방의 기분이 상했을까봐 뒤늦게 언행에 대해 후회를 하거나 걱정을 하고, 그 상대가 애착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염려는 더욱 심해진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누구한테나 똑같은 정도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처음 본 사람과는 평가에 대한 사소한 걱정 없이 유쾌하게 어울려 놀 곤 한다. 또한, 교수님을 대하거나 선배 및 후배와 관계를 맺을 때에는 신경을 쓰긴 하지만 평범한 수준이고, 걱정하는 정도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다만 동갑의 친구들 혹은 대학 동기들에게는 유난히 이러한 현상이 자주 나타나곤 한다.
필자는 그 원인을 과거 따돌림 경험으로 인해 생긴 일종의 피해의식으로 보고 있다. 피해의식이란 실제로 피해를 당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상에 의해 피해를 당했다고 인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나는 나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는 친구가 나를 욕하고 싫어할 것이라는 잘못된 상상을 하고 경계태세를 취하곤 한다. 이는 중학교 시절 좋아하고 믿었던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했을 때 느꼈던 배신감과 좌절감 때문에 생긴 현상인 것 같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다른 반 친구까지 사실이 아닌 정보만을 듣고 나를 욕하고 비웃었던 상황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억울했지만, 이러한 일이 며칠간 지속되자 스스로를 탓하는 지경에 이르렀었다. ‘혹시 내가 정말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닐까’,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자책은 내가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를 고친다면 다시금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신정원, 『상담심리학』, 와이제이 에듀케이션, 2017
노안영,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제』, 학지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