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해석의 길잡이
- 최초 등록일
- 2019.10.1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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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독교의 예배나 기독교인의 삶에서 설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칼 바르트의 정의에 따르면 설교란 “거룩한 교회에 의해 부름 받은 자를 통해 성서 본분을 현대인들에게 해석해 주는 자유로운 연설 중에 해해지는 봉사 속에서 하나님 스스로에 의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곧 ‘성서 해석자’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성서를 해석하는 작업은 쉽지 않다. 텍스트와 현대 독자 사이에는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간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와 도구를 통해 이러한 장애물을 넘어서야 한다. 이 책은 성서를 해석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다시금 성서 해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올바른 성서해석을 위한 하나의 길잡이를 제시해 준다.
성서는 하나님이 인류에게 나타내신 계시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그분의 사역과 특성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계시는 인간과의 교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초월적 존재인 하나님이 인간에게 계시를 주실 때는 언제나 인간이 사고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자신의 뜻을 드러내 보여 주셨다. 따라서 계시를 수용하는 이해의 범위는, 그분이 관여하였던 인간의 구체적인 삶과, 그것이 주어졌을 때 그것을 받은 인간들의 ‘삶의 정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종교 중 하나에 관한 책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구원사역과 인간의 경험에서 얻어지는 가장 깊은 신학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러므로 성서를 해석하는 일에 우리는 보다 더 노력을 기우려야 하며, 성서를 해석한다는 것은 성서가 기록될 당시의 세대를 넘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묻고자 하는 노력이다. 적절한 과정을 통해 성서가 해석 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올바른 해석의 과정을 통해서 성서에 대한 여러 가지 그릇된 이해를 방지할 수 있다.
둘째, 적절한 성서 해석을 통해 특정한 세대를 통과하는 역사의 주로서의 하나님의 초월성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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