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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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장 ‘기교를 끊고 이로움을 버리면 도적이 없어진다’, 제 9장 ‘부귀하여 잘난 척을 하니 스스로 허물을 남긴다.’, 제 33장 ‘됐음을 아는 사람은 넉넉하다’. 노자는 겸약하고 소박하게 살고, 겸허하게 살면서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만족할 줄 아는가? 노자는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넉넉하다고 했다. 몇 년 전까지 관광소로 유명했던 서울의 ‘경리단길’이 지금은 가게들이 하나 하나씩 문을 닫고 있다. ‘경리단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건물주들이 건물 임대료를 올리게 되고 그것을 버티지 못한 가게 주인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 졌다. 가게들이 사라지면서 방문하는 사람들 수도 줄어들게 되고 결국 지금의 ‘경리단길’은 조용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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