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 도덕경 서평(감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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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딱 열었을 때 받았던 느낌은 이것은 수수께끼인가? 한자어를 한글로 풀어썼음에도 도통 무슨 말인 지 이해가 안됐다. 해설을 봐도 뭔가 답답한 느낌이였고, 81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81개의 이해안되는 산문시(?)를 써놓은 것 같았다. 그래서 해석을 보지말고 일단은 전체 다 읽어보자! 하고 전체를 보았더니 그제서야 아주 조금 눈에 들어왔다. 실제로 그 당시 노자의 글 안에는 사회나 정치관료에 대한 비판이 아주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직설적으로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기밀문서(?)를 어떻게든 공론화시키지 않기 위해 은유와 비유를 심해도 너무 심하게 사용이 되었던 듯 싶다.

도라는 것과 참된 자아(실존적 자아)에 대해서는 정말 수수께끼처럼 써놓았다. 마치 있다가도 없는 것이며 걸을 수 있는 길이였다가도 더이상 걸을 수 없는 길이 되며, 실존적 자아의 활동을 통하여 도가 드러나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않는다고 말하면서도......<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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