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tas를 찾아서

소개글

하버드 대학원생이었다가 한국에서 온 큰 스님을 만나 불교에 입문하게 된 현각 스님의 '만행 1,2' 권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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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나는 오직 veritas를 찾으려고 했다. ”

이 한마디가 내가 이 책을 다시 집어든 유일한 이유였다.

현각 스님은 이 책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숭산 큰스님을 만나 스님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외국인으로서 느끼는 불교와 한국에 대한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있다.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나는 진리를 찾기 위한 그의 노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도 그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끊임없이 진리에 다가가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지금 그가 참된 진리를 찾았는지도 궁금했다.

그는 키에르케고르, 쇼펜하우어를 통해 신과 종교에 대해 고민하고, 워즈워스, 키츠, 셸리 등 낭만주의 시인의 시와 에머슨, 소로 등 초월주의자들의 사상에 빠져들었고, 그들이 불교에 대해 언급한 부분들을 보며 불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했고 지금은 수행자의 삶을 살고 있다.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나 철학과 신학을 배우고, 참된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고뇌하고 많은 생각을 한 그처럼 나도 살아왔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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