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론
- 최초 등록일
- 2019.08.13
- 최종 저작일
-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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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에서 마련된 문학의 규범이 가치의 척도라는 생각은 화이론에 근거했다. 화이론은 한문을 공동문어로 삼고 유학을 함께 숭상하는 동아시아가 하나이게 하는 문명의 이상을 ‘화’라고 하는 중세보편주의 이다. 이것은 민족문화의 발전을 촉진하는 구실을 했다. 중세보편주의를 독자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세후기가 시작되어, 민족문화를 ‘화’의 수준으로 발전시키려고 했다. 조선후기에는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등장한 것과,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에 중세보편주의를 비판하는 민족주의의 등장으로 화이 구분의 문제가 복잡해졌다. 국권을 장악한 쪽은 청나라를 배격하고 ‘화’를 지켜야 한다는 북벌논리를 바탕으로 지배체제 옹호를 주장했다. 반면에 청나라를 배워야 한다는 북학논리를 주장한 비판세력은 화이론을 완화시키면서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를 근대로 순행시켰다. 민족문학이란 민족어의 가치를 발현하는 문학이고 민족의 현실에 참여하는 문학을 말한다. 민족문학 인식의 선구자 허균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고 <동국통감>을 읽었다. 국문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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