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족문학사강좌2>를 읽고 - 국문학개론 과제 (A+맞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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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문학개론 첫 수업 날, 강의 계획서에 적힌 4가지의 과제를 보고 적잖이 당황했던 것이 기억난다. 글쓰기를 안 해본 것은 아니지만 분량이 4개의 과제를 합치면 분량이 꽤나 되었고 난이도도 높은 수준으로 보였다. 대부분 소설이나 책에 대한 감상문을 쓰라고 하면 한 책에 대해 쓰기 마련인데, 두 작품을 엮어서 작성하라고 하셔서 매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과제를 할 때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고, 어떻게 해야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을까 하루 종일 그 생각뿐이었다. 4가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선정해야 할지, 어떤 연관성을 부각시켜야 할지, 큰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두 소설을 다양한 방면에서 바라보게 되는 장점도 있었고 소설을 나에게 붙여서 읽게 되는 장점도 있었다. 어느 새 4차 과제를 쓰게 되었는데, 정말 시간이 빠르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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