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특성(형태론,통사론,담화언어적특성)
- 최초 등록일
- 2019.06.03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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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형태론적 특성
2. 통사론적 특성
3. 담화언어적 특성
본문내용
1. 형태론적 특성
1) 한국어는 교착어(또는 첨가어)에 속하는 언어이다.
한국어가 교착어라는 특성은 한국어의 언어적 특성을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필수적이고 중요한 특성이다. 교착어란 의미형태소에 조사나 어미와 같은 문법형태소들이 결합되어 문법 관계를 표시하거나 단어를 형성하는 언어를 말한다. 한국어가 교착어라는 것은 흔히 조사와 어미가 발달했다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예문1〕 할머니-께서-는 이야기-를 퍽 즐겁-게 하-시-더-구나.
예문에서 보면 할머니(의미형태소) + 께서(조사)와 즐겁(의미형태소) + 게(어미)처럼 의미형태소에 조사나 어미가 덧붙어 문장이 형성됨을 알 수 있다.
2) 어휘 범주별 특성
가. 명사
한국어는 명사 범주와 동사 범주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다. 한국어의 명사는 격변화를 하지 않으며, 문법적인 성이 없다. 또한 단수, 복수의 구분을 위한 표지도 염격하게 요구되지 않는다.
〔예문2〕 가. 공원에 사람이 많다.
나. 공원에 사람들이 많다.
예문 나〕에서 복수표지 ‘-들’이 결합했지만 가와 전체적인 의미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명사적 특정으로는 의존명사가 있다는 점인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분류사가 발달했다는 점이다.
예문3〕 가. 종이 두 장
나. 커피 한 잔
다. 강아지 세 마리
그런데 수량이 적은 경우에는 특정 분류사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 대명사
한국어는 대명사가 발달하지 않은 언어로 대명사의 쓰임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언어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나, 저, 우리, 너, 당신, 그, 그들‘등이 있지만 한국어에는 없는 대명사들이 다른 언어에는 있고, 기본적으로 대명사로 쓰이기보다는 명사를 대명사적으로 쓰거나, 지시관형사+명사(의존명사)의 구 구성으로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지시대명사로서 “이, 그, 저‘로의 쓰임은 극히 적고 지시관형사 ’이”에 의존명사 ’것‘이 결합된 형식으로 사용한다.
참고 자료
강현화·고성환·구본관·박동호·송원용·이호권·이홍식·임동훈·정승철·진제희,『한국어 교원을 위한 한국어학』, (사)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