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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기술중심이 아닌 사람중심 혁신
3. 직원 존중에서 시작하는 직원의 행복추구
4.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5. 결론
본문내용
서울시에 따르면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합격자 발표 후 불합격 또는 합격의 결과만을 얻게 된다. 불합격자는 공무원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이고, 합격자는 공무원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을 것이다. 합격자의 미래에는 안정적인 직장, 소위 ‘철밥통’길이 펼쳐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후 특별한 희망을 품지 못하고 세월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동기가 부여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눈뜰 때마다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나오는 시대에서, 새로움과 혁신과는 거리가 먼 대한민국 공무원시험의 경쟁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우리는 혁신을 부르짖지만 사실 혁신을 이루어내진 못한다.
“지구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돈다”는 말이 있다. 전체 인구 300만 명 남짓의 실리콘밸리가 이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리콘밸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기업이 생겨났다가 사라지고 천문학적인 자본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는 곳이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를 통해 이러한 실리콘밸리가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돌아가고 있는지 조금은 살펴볼 수 있었다.
<실리콘밸리를 그리다>는 실제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5명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한국인이어서 그런지, 우리가 정말 궁금해하는 포인트들을 콕콕 집어 알려준다. 현재 대한민국의 직장 환경과 사람, 생각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그렇다고 해서 실리콘밸리가 좋다는 관점도 아니었고, 한국과의 다른 환경을 보다 객관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었다. 나는 세가지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이 책을 읽어보았다.
먼저, 실리콘밸리에 시작을 두는 기업들의 설립 배경을 살펴보았다. 여러 CEO들의 인터뷰에서 ‘혁신’이라는 단어가 보였다. 그럼 그렇지, 하고 넘어가려다가 조금 새로운 점이 보였다. 바로 기술이 아닌 사용자, 사람들의 경험과 필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김혜진, 박정리, 송창걸 외 2명,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n.p.: 스마트북스, n.d.), 2018.
손재권, 파괴자들 (실패를 성공으로, 파괴를 창조로 만드는 실리콘밸리의 특별한 비밀, Disruptors) (n.p.: 한스미디어, n.d.), 2013.
살림 이스마일, 마이클 말론, 유리 반 헤이스트 ,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한계비용 0, 수익은 10배 많은 실리콘밸리의 비밀) (n.p.: 청림출판, n.d.), 2016.
엄상용, 김도영, 최민식, "실리콘밸리의 혁신적 사고방식, Design thinking [Ⅱ] ," 국방과 기술 no.411 (2015):
"화장실 참아라"…콜센터 인권침해, 직원은 골병든다, 뉴시스, n.d. 수정, 20190402 접속,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114_0000529473&cID=10201&pID=10200.
"핸드폰을 버리고 사색하라," 충북일보, n.d. 수정, 20190402 접속,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564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