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19.05.13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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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학문정진에 있어서 필요한 동반자 교사
2.한 사람의 신념
3.또 하나의 과정, 자기 연찬
4.수업의 정체성, 수업 철학
5.착한 담임, 좋은 학급 운영
6.나는 이런 교사가 되고 싶다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교사란 전문적 지식과 전문화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공공적 업무의 하나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책임감을 요구하는 직업이다. 교사가 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구체적으로 답하기는 어려우나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과제인 것 같다. 마음을 가다듬고 나의 학창시절의 배웠던 교육을 떠올려 보았다. 그러나 학급에서 몇 번의 반장을 해 보았을 뿐 학업이나 학교 생활에 집중하여 임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교사라면 본인과 같은 학생들을 잘 이끌 수 있는 바람직한 교사상을 지향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바람직한 교사의 특성은 교육자, 철학, 사회와 인재상에 따라 대단히 다양할 수 밖에 없다.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의 특징 역시 여러 모습들로 나타나지만 학습 및 생활을 지도하는 교육자로서 교사들은 아동들을 좋아하고, 가르치기를 좋아하며, 인내심과 자제력, 계획성, 창의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본다.
원래 수업은 지루한 것..?
교사는 항상 수업을 준비하기 전 고심하여 지도안을 짜고 어떤 수업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교수-학습방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학습자들은 낙오되고 만다. 그렇다면 수업이라는 것은 원래 이토록 어려운 것인가? 라고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결과에는 그에 상응하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래 그런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것 같다. 아무리 훌륭한 교사가 완벽한 설명을 하였다고 우리가 그 수업이 지루하지 않다고 받아들일 만큼의 흡입력은 여태까지 없는 듯하다. 하루는 어떤 책을 읽다가 눈에 들어오는 한 구절을 보았는데 요지는 “설명하는 내용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설명되는 과정에서 이미 그것은 생명력을 잃고 무미건조해진다” 라며 이것을 ‘설명병’이라고 지칭하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확신이 드는게 ‘설명식’의 천편일률적인 수업방식이, 내가 궁금해 했던 지루함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것 같다. 훌륭한 수업은 학생들의 활동이 전반적으로 수용되어 스스로 깨우쳐가는 진정한 배움이 있어야 교육다운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