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귀농⦁귀촌의 배경
2. 귀농⦁귀촌의 개념
1) 귀농(return farm, 歸農)
2) 귀촌(return farm village, 歸村)
3. 귀농⦁귀촌의 범주
4. 귀농⦁귀촌의 유형
1) 기업가형
2) 소규모 창업형
3) 전원형
4) 영농승계형
본문내용
인류의 역사는 이주와 정착의 연속이다.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농촌에서 도시로, 다시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주(migration, 移住)와 정착의 동기는 다양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삶의 질(質) 향상과 경제적 부(富)에 있다.
과거 우리나라도 지난 1970년대 이후 정부주도의 압축된 경제성장 과정에서 빠르게 근대화를 이룩하였는데, 이러한 근대화는 산업화, 도시화, 교외화, 광역화를 낳았고 이로 인하여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동하는 이촌향도(離村向都)으로 인하여 대도시의 과밀화와 농촌의 과소화라는 문제를 초래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부터 도⦁농간 인구이동의 양상이 역전되는 상황, 즉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향하는 이도향촌(離都鄕村)의 현상을 보였다. 이도향촌의 증가는 경제불황에 따른 도시의 일자리 부족이라는 경제적 요인과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환경 심리적 요인, 베이비 부머(baby boomer)1) 세대의 은퇴라는 인구 사회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인구의 지역적 이동은 이촌향도보다 이도향촌(離都鄕村)이 사회경제적 변화를 가져와 새로운 국가의 정책적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즉, 도시지역은 주택수요 및 자산운용 형태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도시계획 행정의 근본적 변화를 초래하였으며, 농촌 지역은 토지의 수요증대와 인구의 양적 및 질적 변화 뿐만 아니라 농업정책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특히, 귀농⦁귀촌 현상은 인구의 과도한 도시집중에 따른 도시문제를 완화시킴은 물론 농촌마을의 과소화 및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9년부터 귀농⦁귀촌 종합센터의 운영, 귀농창업 지원 등 다양한 활성화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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