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엄마를 부탁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9.04.22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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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장 아무도 모른다
2. 2장 미안하다 형철아
3. 3장 나 왔네
4. 4장 또 다른 여인
5. 에필로그
본문내용
가장 소중한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은 당위처럼 들린다. 하지만 사실 그러지 못할 때가 많다. 가장 편하다는 이유로, 언제든지 모든 것을 받아줄 것 같다는 이유로 우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종종 함부로 대하거나 무심하다. 특히 엄마라는 존재에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경우가 많다. 우리가 엄마의 이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것은 엄마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사랑에 대한 감사함과 동시에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으로부터 나오는 말과 행동에 대한 미안함이 원천일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하여 위와 같이 무심한 수많은 자식들의 마음 속에 경종을 울린다. 언제까지나 엄마가 곁이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사랑할 수 있을 때, 곁에 있을 때 사랑하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은 가족들이 생일날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지방에서 상경한 엄마를 잃어버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엄마를 잃어버리는 사건으로 인해서 가족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진정으로 엄마의 존재를 잊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역설적으로 엄마를 잃어버림으로 인하여 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라는 존재를 찾아간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엄마는 ‘전통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릴 적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시집을 와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자식들을 길러내면서 젊음을 다 바친, 그리고도 더 줄 것이 없어 자식들에게 미안해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다. 자식들은 그런 어머니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지만 일상 속에서는 그 사실마저 잊고 어머니가 주는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렇게 어머니의 품에서 벗어나 타향에서 살며 어머니를 잊고 지내던 가족들은 어머니의 부재를 계기로 다시금 어머니의 존재를 상기한다. 이 책은 모두 네 개의 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세 장은 엄마를 찾아 헤매는 큰딸, 큰아들, 그리고 아버지가 2인칭시점으로 표현되어 있다. 마지막 장은 사라진 엄마가 일인칭 화자로..
<중 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