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독후감(동덕여대 - 독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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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은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풍금이 있던 자리’, ‘리진’, ‘외딴방’ 등의 작품을 써 문단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작가지만 사실 나는 그의 작품을 읽어 본 적이 없다. 덕분에 책에 대한 어떠한 편견도 없는 채로 읽을 수 있었다.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이라 기대가 컸다.
책의 도입부부터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라고 서술하며 어머니가 실종되는 사건이 전개되면서 독자들의 흡입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각 장마다 서술자의 시점을 달리하여 같은 사건이여도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안타깝게 느껴지도록 하였다. 덕분에 책의 사소한 요소에 집중하게 되었지만, 한 사건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하면서 지루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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