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의 도덕성 발달이론(Piaget의 도덕발달이론)

목차

1. 규칙의 상대성
2. 동기와 결과
3. 거짓말의 개념
4. 벌의 개념
5. 분배 정의
6. 참고문헌

본문내용

Piaget(1932)는 아동이 도덕상황을 판단함에 있어 처음에는 무조건적인 복종을 선한 것이라 보며 어떤 사태가 발생하게 된 동기나 원인보다는 결과적으로 들어난 것을 중시한다고 보았다. 아동이 이러한 직관적 도덕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중심적 사고를 벗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서 아동은 객관적 현실을 내면화하는 소위 조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본다. 이처럼 아동들의 도덕성이 처음에는 직관적인 것에서 출발하여 차츰 조작적이고 반성적인 특성으로 대치되어 간다고 보는 것이다. 아동의 인지적 특성이 처음에는 자기중심적이어서 성인들이 구사하는 성숙된 도덕판단을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아동의 인지적 성숙이 일어나면서 이러한 가르침을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점차 성숙된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직관적 도덕성은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그 부적절성이 본격적으로 들어나게 된다. 이 시기의 아동들 중 여전히 직관적 도덕성을 많이 구사하는 경향이 있음은 흔히 가정에서의 부모의 양육방침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엄격하게 훈련받은 아동보다 융통성 있게 길러진 아동들이 도덕판단수준이 높으며 Leahy(1981)의 연구에서는 어머니가 사용한 벌의 정도가 많을수록 그들의 자녀가의도에 바탕을 둔 도덕판단이 적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아동의 도덕판단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화하기보다 도덕 사태를 이해시키며 서로의 입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아동들에게 놀이규칙을 만드는 일에 참여시키거나 도덕판단에서 의도를 고려하게끔 언어적 변별과 토의적 훈련을 시킨 결과 직관적 도덕판단을 벗어나도록 하는 데에 효과가 있었다. 아동이 사용하는 도덕판단의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어머니가 자녀를 지도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특히 아동의 직관적 도덕성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나 교사의 영향은 아동기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가 되면 그 영향력은 크게 감소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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