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지능발달(지능의 측정과 속성, 아동기 지능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지능이론)

목차

1. 지능(IQ)의 측정

2. 지능의 속성

3. 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유전 대 환경
2) 사회계층
3) 부모의 역할
4) 학교환경
5) 성

4. 지능의 대안적 접근
1) 지능의 3원 이론
2) 다중지능

본문내용

(1) 지능(IQ)의 측정
지능측정의 대명사로 알려진 IQ 검사는, 1905년 프랑스 정부가 학교에서 뒤처진 아동을 구별하기 위해 만든 것이므로 초기에는 학교과제와 유사하게 어휘력이나 수학적 추론능력을 측정하였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Terman과 동료학자들이 다소 수정한 검사를 만들어 Stanford-Binet검사라고 하였다. IQ검사는 다음의 공식을 통해 IQ점수를 산출한다.

정신연령 / 생활연령 x 100

이 공식에 의해 IQ점수가 산출되면, 아동의 지능이 상대적으로 어떠한지를 파악할 수 있다. IQ 점수의 분포는 100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즉, 아동의 정신연령이 실제연령보다 높으면 IQ가 100 이상이 되고, 아동의 정신연령이 실제연령보다 낮으면 IQ는 100 이하가 된다. 이는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기준이나, 이것으로 IQ 검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Stanford-Binet 검사 이후 개발된 아동용 지능검사로는 1974년 David Wechsler가 개발한 지능검사가 있다. WISC에서 출발한 웩슬러의 지능검사는 개정판인 WISC-R 버전을 거쳐 현재는 WISC-III와 WISC-IV까지 개발되었다. 6세부터 16세까지 적용 가능한 WISC-III는 크게 언어성 검사와 동작성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성 검사에는 언어적 능력을 측정하는 6개 유형의 문제들(예: 어취, 공통점 찾기, 상
식 문제)이 있다. 동작성 검사에는 비언어능력을 측정하는 5개 유형의 문제들(예: 블록짜기, 모양 맞추기, 그림차례 맞추기)이 있으며, 지능점수의 평균은 역시 100이다. 국내에는 한국형 웩슬러 지능검사가 있다.

(2) 지능의 속성
영유아기나 아동기에 측정한 지능으로 성장 후의 지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을까? 연령이 높을 때 검사를 하면 이후의 IQ에 대한 예측력이 더 높아진다. 즉, 2세때 측정한 IQ로 3년 뒤의 지능을 예측하는 것보다는, 9세 때 측정한 IQ로 3년 뒤의 지능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영아기 이후 경험하는 환경의 영향에 따라 지능이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하는데, 대체로 아동기인 6-10세에 측정한 지능검사의 점수들은 안정적인 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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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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