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 역사에 나타난 여성신학 연구

목차

I. 서론
1. 여성신학이란?
2. 한국 여성신학의 태동

II. 선교 이전 한국 교회 여성 이해
1. 선교 이전 한국 여성의 실존 상황
2. 선교 이전 시대의 여성관

III. 선교 초기 한국 교회 여성(1885년 ~ 1910년까지)
1. 전도부인의 등장과 활동
2. 대부흥운동 이후 여성의 활동
3. 개신교 전래로 인한 여성의 변화


IV. 해방 이전 시대의 여성사에 나타난 여성관(1920 ~ 1945년까지)
1. 해방 이전 시대의 여성
1) 여성 계몽 운동
2) 민족 구국 운동과 수난
2. 교회 제도화 과정과 여성지도력의 배제
3. 여성의 목사안수 논쟁

V. 해방 이후 시대의 여성사에 나타난 여성관
1. 해방 이후 시대의 여성(1945년 ~ 1959년까지)
2. 근대화 이후 시대의 여성(1960년 ~ 1990년대까지)
3. 각 교단의 여성 안수 운동
1) 감리교
2)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측)
3) 한국 기독교 장로회
4) 기독교 한국 침례회

Ⅵ. 결론
1. 한계와 방향
2. 교회의 양성평등 문화 실현을 꿈꾸며

본문내용

Ⅰ. 서론
과거 여성들은 가정을 돌보고, 자녀를 키우는 일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고, 남편의 경제적 돌봄 아래서 엄마와 아내,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일생을 보내왔다. 그러나 산업화시대가 오면서 여성에게도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주어지고, 이제는 남성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직종까지 여성들이 속속들이 진출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세기부터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운동이 시작되면서 남녀평등을 주창하는 ‘페미니즘(feminism)'은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호주법 폐지와 같은 성과를 거둔바있다. 이러한 운동과 더불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즘에서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역할을 요구하는 ‘피메일리즘(femaleism)’으로 여성운동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여성이 전 교인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교회에 적잖은 영향이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본 연구는 한국 사회 여성관과 한국 교회 역사에 나타난 여성신학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 교회 양성평등을 위하 나아갈 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여성신학이란?
여성신학(女性神學)이라는 말에는 여성이라는 말의 함의와 신학이라는 말의 함의가 결합되어 있다. 여기서 “여성”이란 신학의 어떤 특성을 타나내는 형용사적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 가령 남성적인 특성의 신학에 대칭되는 여성적, 혹은 여성다운(feminine) 특성을 갖는 신학이라는 뜻으로 쓰인 용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쓰고 있는 “여성”이란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또는 “여성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곧 “페미니스트”(Feminist)라는 의미를 포함한 “여성”이다. “여성다움”이라는 말은 사실 사회·문화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주로 가부장제적 사회에서 남성들의 이해에 준해서 형성된 이미지 내지 속성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여성에 관한 것을 다룬다거나 여성다운 여성을 이상으로 하는 신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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