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다다이즘이란?
Ⅱ. 다다이즘의 탄생과 배경
Ⅲ. 주요활동기지
Ⅳ. 다다이후 다다와 초현실주의 그 사이
Ⅴ. 다다이즘의 미술기법들
Ⅵ. 다다미술작품들과 다다이스트
본문내용
다다이즘이란 무엇일까. 어떠한 것을 알려면 일단 그 이름의 의미를 알아야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다이즘에서의 다다는 별 뜻이 없다. 굳이 어원을 찾자면 루마니아어로는 ‘yes, yes’ 프랑스어로는 나무조랑말 요람 또는 목마이며, 스위스어로는 옹알이를 일컫는다. (이외에도 1918년 다다선언에 의하면, 아프리카 흑인종족에서는 소의꼬리를 일컫고, 이탈리아 일부지방에서는 정육면체나 어머니를 부르는 말이며, 러시아어에서는 이중긍정을 할 때도 역시 다다라고 한다.) 의성어나 옹알이부터 목마, 소꼬리에 이르기까지 어찌 보면 명확한 뜻이 없는 엉뚱하고 우연적이며 무의미한 것이 바로 다다이즘이란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는 키포인트이다. 게다가 다다는 다른 미술사조들과는 다르게 의도적으로 다다이스트들에 의해 직접 지어진 이름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덧붙여 무작위로 사전을 펼쳐 나온 단어를 그 이름으로 채택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191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 이 용어가 사용되었다.)
-다다이즘(Dadaism)-
다다이즘의 성격은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 20세기 초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한 커다란 충격과, 그 무렵 합리주의 정신에 의해 산업과 기계기술의 급성장을 통해 약속된 현대 문명의 낙관주의는 큰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다. 그로인해 합리적인 사고와 인간적인 가치들, 종교적 도덕적 신념들에 대한 의구심이 일어나고 이를 부정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기성의 모든 속박에서 해방되려하는 이러한 정신의 예술운동이 일어나고 이는 다다의 주요지향점이 된다. 이러한 다다이즘이 활동 시기는 1916년 취리히에서 후고 발이 카바레 볼테르(Cabaret Voltaire)를 열었던 때부터이나, 언제 막을 내렸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대부분 1920년대 파리에서 이것이 종말을 고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20년대 초반에 대부분 사그라졌거나 프랑스 초현실주의와 독일 신즉물주의에 편입됐다.) 이것이 아방가르드 미술이라 불리는 역사에 크게 한 획을 그은 것만은 틀림이 없다. 다다이스트들은 수많은 선언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단단히 결속된 하나의 그룹운동은 아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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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예경,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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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 진휘연, 민음사, 2002
<문화비평과 미학>, 최연희·정준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2
<현대미술의 개념>, 니고스 스탠고스, 성완경·김안례 역, 문예출판사, 2014.02
<20세기의 미술>, 노버트 린튼, 윤난지 역, 예경, 2003
뮤움닷컴 www.mu-um.com
두산백과사전-세계미술용어사전 www.doopedia.co.kr
표지 이미지 출처 및 참고사이트
http://thehistoryofdada.businesscatalyst.com/Dada-Timelin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