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 사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8.11.29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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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와 학생 사이를 읽고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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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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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 날, 수업을 마치고 도서관 옆을 지나가는데, 그 옆에 핀 벚꽃나무들이 눈에 한 가득 들어왔다. 수많은 벌들은 꽃의 꿀을 쫒고, 꽃 내음은 나의 코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나는 친구와 그 자리에 멈춰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년 이 맘 때쯤에도, 활짝 핀 꽃을 보고 사진을 찍을 여유가 있을까?’ 그러면서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이들이 성장통을 겪듯이, 우리 교대 생들도 내년에는 ‘임고’라는 성장통을 겪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야 우리들은 ‘선생님’으로 불리겠지?
선생님. 난 이 세 글자의 호칭을 위해, 다른 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수능을 치러 이 학교에 다시 입학을 했다. 입학하기 전에는, 단순히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입학 한 후에는 ‘선생님’이 될 거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뻤다. 어떠한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학생들에게 어떠한 교사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 같은 것은 애당초 나의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교대라는 곳은, ‘쉽게, 학교만 졸업하면 저절로’ 교사가 되리라는 나의 예상을 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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