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현대문학사 (소설 중심)
- 최초 등록일
- 2018.11.20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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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문화로 살펴본 70년대 흐름
3. 소설로 살펴본 70년대 문학사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정말 지루한 장마였다.’, ‘아버지를 난쟁이라고 부르는 악당은 죽여버려.’
살면서 한 번쯤은 교과서 또는 문제집 등으로 들어본 문구일 것이다. 이 문장들은 윤흥길의 ‘장마’와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등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문장의 작품들을 시험을 보기 위한 문학작품 공부로 인해, 이 소설의 배경이나 당대 현실의 흐름을 이해하지 않고 본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두 소설뿐만 아니라 70년대의 소설은 우리가 제목만이라도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 따라서 친숙하지만 깊이 있게 살펴보지 못한 70년대 소설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2. 문화로 살펴본 70년대 흐름
‘모순’. 1970년대 한국사회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저 단어를 떠올릴 수 있다. 한국 사회는 1970년대에 급격한 산업화의 과정에 돌입하여 여러 가지 사회변동을 겪게 된다. 70년대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는 이전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던 시기이고 정치적으로는 ‘10월 유신’이 선포되면서 독재정권의 횡포로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경제적 혼란함 속에 농민과 노동자는 소외되었으며, 독재정권으로 인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숨기며 살아야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과 저항을 노래한 이들이 있었다.
<중 략>
3. 소설로 살펴본 70년대 문학사
1970년대엔 유신체제와 제3차 경제개발로 인한 어두운 면들을 소설로 나타낸다. 또한 이전 시기의 한국전쟁으로 다친 대한민국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한다. 뒤에 살펴볼 작품들은 유신체제, 산업화, 한국전쟁을 다룬 문학들이다.
3-1. 유신체제를 배경으로 한 소설
1971년도에 출간된 이청준의 ‘소문의 벽’은 언어의 진실성이 거부되는 전쟁의 극한상황에서와 비슷한 상황적 위기의식을 바로 당대의 정치적 상황과 그 횡포에서 다시 발견하고 있는 작품이다. 진실이 거부되고 거짓된 언어가 인간의 의식을 마비시키고 있는 당대적 상황, 말의 자유가 차단되고 있는 닫혀 있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사회병리적 현상을 인간의식의 병리현상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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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김우종 외 38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14
강심호 외 3인, 한국단편소설2, 살림,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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