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초기 발달특성

목차

I. 성격발달
II. 사랑
III. 부모역할
IV. 성인초기 문제와 사회복지실천

본문내용

개인이 성인초기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발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취업, 진학, 결혼, 부모 되기 등을 포함한다. 이 시기는 연령으로 정해지기보다는 다소 생활사건으로 특징지어진다. 신체적으로 볼 때 이 시기는 가장 활력이 넘치는 시기이지만 또한 기능의 손실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20-30세 사이에는 근육의 상태나 강도가 최고조에 이르고 이후 감퇴하기 시작한다. 피부세포의 재생이 더욱 늦어지며 주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즉 노화가 시작된다.

성격발달
성인초기는 형식적 조작기에 해당되지만, Piaget 이후 최근의 연구들은 성인은 청소년보다 좀 더 복잡한 상황이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인지적 조작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후기 형식적 조작기). 성인은 자아중심주의가 좀 더 줄어들어 더욱 객관적이 된다. 또한 성인은 과거 경험이나 교육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abouvie-Vief(1985)는 성인은 좀 더 실용적이고 적응적인 전략을 수행한다고 믿는다. 즉 성인은 좀 더 다차원적인 사고를 하기에 다양한 선택을 제시하고 고려할 수 있으며 현실적으로 각 대안을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 성인은 청소년에 비해 좀 더 상황의 모호함을 용납하고 정확한 한 가지 답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
즉 사고방식의 질적 변화이다. 이를 "대화적 사고(dialectical thinking)"라고도 하는데 삶의 갈등이나 모순의 역할을 인정하는 사고방식이다.
우리는 인생의 복잡성과 모순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못하고, 어느 것이 더 좋다는 것에 대해 정확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지혜롭지 못하기에 그러한 사고방식이 좀 더 현실적일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이러한 측면이 부족하다. Erikson은 이 단계의 중요한 심리사회적 과제로서 '친밀감 대 고립감'을 제시하였다. 개인은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타협하고, 희생하는 것을 배우면서 인간관계 속의 친밀감을 형성해 나가게 된다고 가정하였다.
반면, 개인이 연약한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장벽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될 때 고립감을 형성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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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발달과 노화 : 정옥분 저 / 2001 /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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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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