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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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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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통신의 의미가 단순히 ‘음성통화’와 ‘문자’의 범위가 아닌 걸어다니는 데이터’라는 새로운 개념이 추가되었습니다. 국내의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단순한 음성통신 마케팅을 넘어선 사용자의 편의성에 주목한 모바일 서비스의 확충 등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초기부터 이동통신 시장의 양대 산맥을 유지해온 SKT와 KT간의 매출에 중점을 두면 특정 시기를 기준으로 매출 차이의 변화가 두드러진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1초당 요금제’, ‘가족할인제도’ 등 현재 모든 통신사에서 제공되고 있는 이 서비스들은 과거 SKT에서 가장 먼저 시도하였고, 그에 따라 많은 고객의 가입욕구를 일으켰으며 그 과정에서 독보적으로 많은 매출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매출 추이 그래프에 나타나듯이 2013년을 기준으로 두 기업간의 매출 폭은 상당히 감소하였고 이는 ‘모바일 데이터’의 등장과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모바일 데이터의 도입은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와이파이)’의 필요성이 상기시켰고, 과거 공기업이었던 KT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대중교통 등 전국적 통신망에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통신 3사 중에 모바일 데이터 경쟁에 가장 늦게 뛰어든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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