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9.22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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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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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의 4대 고전 중 가장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삼국지는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소설이다. 중어중문학과 학생으로서 중국문학의 으뜸이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삼국지를 읽지도 않고 내용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는 점이 부끄러웠었는데 이번 에 좋은 계기를 만난 것 같다.(비록 그 계기가 숙제인 점이 또 쑥스럽지만…) 그 삼국지를 읽고 가장 먼저 번뜩 들었던 생각은 간단하게 ‘대단하다’였다. 우선 읽기 힘들 정도로 양이 대단했다. 중국의 역사 중, 약 100년간 지속되었던 삼국시대를 다룬 내용이다 보니 당연히 양이 많을 수밖에 없었을 테고 또 그러다보니 나오는 인물도 자자 손으로 이어져 매우 방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에 더 대단한 점은 그렇게 여러 가지 사건들과 인물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전개가 자연스럽고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는 점이다. 또 그 내용이 기발하고 문체가 생동감 넘쳐서 더욱 소설에 빠지게 한 것 같다. 「장비가 한 마리 성난 호랑이를 연상시킨다면 상대는 구름 속에 반쯤 감춘 신룡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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