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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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헝가리 태생으로 1909년 출생하여 2003년까지 94년을 살다간 헝가리 통역사이다.
16개국 언어를 구사하며 86세의 나이에도 히브리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사람.
실로 대단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나도 몇 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한 명의 독자로서
16개 언어를 배우는 노력은 정말 대단한 호기심과 열정이 없다면 아마도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책에서도 말해주듯이 언어를 공부하는 데에는 특별한 비법은 없다.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일정한 패턴이라고 하는 규칙을 발견하게 되는 정도의 노하우만 있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동기와 열정이다. 이것은 무엇을 하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세상에 어떠한 천재도 흥미와 호기심으로 무장한 사람의 열정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흥미를 가진 사람은 시작은 미약하나 지칠 줄 모르고 덤빌 것이기 때문이다.
흥미 없는 공부는 한계가 분명 있다. 하다가 “지루함”의 벽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포기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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