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너지산업 변화와 기본계획
- 최초 등록일
- 2018.05.30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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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1차 석유파동 이전
1964년도의 한국 1인당 GNP는 100달러 수준이었고 산업구조도 부가가치기준으로 제조업부문의 비중이 14.5%였던 반면에 1차 산업의 비중은 48%나 되었다. 1960년대 초의 한국 경제는 자급자족의 후진 경제구조와 낮은 수준의 1인당 국민소득을 특징으로 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경제여건 하에 에너지수급은 전근대적이고 후진적인 소비구조와 낮은 수준의 1인당 에너지소비를 나타내었다. 이때의 한국 경제의 수출의존도는 7% 미만에 불과하였다. 경제규모와 소득수준이 이와 같이 낮았고 산업구조도 후진형이었기 때문에 이 당시 에너지소비수준도 낮았으며 에너지수급구조도 후진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 한국 에너지소비구조의 다른 하나의 특징은 에너지 총 소비량 중에서 생산 활동에 투입된 에너지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에 소비목적에 사용된 에너지 비중이 높았으며 소비적 수요 중에서도 기본적 생활과 관련된 기초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1960년대 초의 한국 에너지수급은 비록 1인당 소비량이 낮았고 저급에너지원 중심의 후진국형 수급구조를 갖고 있기는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석유의존도와 에너지공급의 수입의존도가 낮았었기 때문에 GDP 대비 에너지지출 비중이나 에너지수입대금으로 볼 때 우리 경제의 에너지비용부담은 경미했었다. 그 후 1973년 1차 석유파동이 일어날 때까지 한국경제는 크게 변모되었고 그에 따라서 에너지수급 물량과 구조도 크게 변하게 되었다.
1962~1973년 동안 실질국민생산은 연평균 약 10%씩 성장하였고 산업구조도 1차 산업의 비중이 26%로 줄어든 반면에 제조업의 비중은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 기간 중 상품수출이 급신장하여 경제의 수출의존도는 1962년의 6%에서 ’73년에는 31%로 증가하게 되었고 총수출액 중에서 공산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55%에서 88%로 높아졌다. 1962~1973년까지 에너지 총소비량은 연평균 8.6% 씩 증가하여 1973년의 소비량은 1962년에 비해서 2.5배가 증가하였고 이 기간 중에 석유의존도는 10% 수준에서 53.8%로 높아졌으며 전력비중도 증가한 반면에, 신탄과 무연탄의 비중은 87.4%에서 42.1%로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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