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육자료] 잘못된 언어습관 총정리
- 최초 등록일
- 2018.02.19
- 최종 저작일
-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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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교육자료] 잘못된 언어습관 총정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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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주변이나 매스컴을 통해 잘못된 언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소위 말하는 급식체라는 것들의 대부분이 줄임말이라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어른들조차 매우 이상한 말들을 많이 만들어내어 쓰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무엇이 틀렸는지조차 모르며 쓰고 있다. 설령 잘못된 말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남들이 다 쓰는데 자신만 다른 말을 사용하면 이상하게 볼까봐 혹은 주로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경우 고객으로부터 무례하다는 말을 듣게 될 것이 두려운 나머지 잘못된 언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필자는 그 동안 들어왔던 틀린 언어들 중 특히나 듣기 거슬렸던 언어, 표현들을 총망라해보았다.
1.그렇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생각되어진다고 표현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지는 그렇다고 생각된다고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생각되어진다는 말은 어딘가 어색하다. 이는 영어의 피동태 혹은 수동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해된다. 한국어에서 수동태는 매우 부자연스럽다. 선풍기가 고장났다를 선풍기가 고장을 당했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드러내기 부담스러워하고 꺼려하는 현대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이해된다.
-예)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가 3연패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x)
2.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는 특히 연예인들이 시상식에서 많이 쓰는 표현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등으로 표현한다. 나는 이러한 표현을 보고 답답함을 느낀다. 사랑하면 사랑한다 고마우면 고맙다고 하면 될 것을 왜 하고 싶다고 표현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줍음이 많은 편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대상이 앞에 없을 때 이러한 표현은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영상편지를 통해 직접 그 대상에게 말하고 있음에도 말하고 있다고 하는 표현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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