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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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라는 책은 신경·정신적으로 병이 든 환자들의 사례를 단순히 기계적으로 서술해주기 보다는 인간적으로 또 감정적으로 풀어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환자의 상태를 그저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한 인간으로서 존중해주고 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환자 스스로가 문제점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평소 심리학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지만, 심리학과 정신병에 관해 어떠한 책을 읽어본 적은 없었다. 단순히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읽기 시작했던 책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가 내가 처음으로 읽은 심리학 관련 서적이지만, 이상심리에 점점 흥미를 느꼈고 좀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신경·정신적으로 병이 든 환자들의 사례를 단순히 기계적으로 서술해주기 보다는 인간적으로 또 감정적으로 풀어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의상디자인과를 전공하고 있지만 이 또한 하나의 예술이라고 볼 수 있고 순수예술이나 추상적인 작품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 책을 읽으면서, 예술과 뇌신경병 환자의 연관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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