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7.11.13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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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전광역시 문화재번호 제3호 도산서원(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소재)에 답사를 다녀왔다. 만회 권득기 선생과 그의 아들인 탄옹 권시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1693년(숙종 19)에 유림들이 세웠다. 서원에는 강당으로 사용한 명교당, 유생들의 숙소인 지선재, 시습재와 권득기, 권시 두 분을 모시는 함덕사가 있다. 이 마을 뒷산을 도산이라 하여 도산서원이라 불리우며,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리었다가 1968년, 1973년 두 차례에 걸쳐 복원하였다.
만회(晩悔) 권득기는 41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좌랑을 지냈으나 광해군 때 벼슬을 버리고 도학(道學)에 정진하면서 여생을 보낸 절개가 굳은 선비였다. 그 아들인 탄옹(炭翁) 권시 또한 높은 학행(學行)으로 대군사부, 한성부좌윤 등에 천거되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낙향하여 탄방동에 서원을 짓고 도학(道學)과 예학(禮學)에 더욱 정진하였다. 도산(道山)이라는 지명도 그가 이곳에 정착하여 도학을 연마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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